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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이야기

삼성전자의 라이벌 LG전자

by Mon모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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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부자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어제 LG생활건강에 이어 같은 LG그룹인 코스피 1위이자 한국 1위 기업의 라이벌 LG전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순으로 리뷰를하고있는데 LG전자가 어느새 13위까지 올라왔네요.

 

LG전자는??

우선 LG전자의 역사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전자의 역사에 대해 찾아보면 크게 7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창업의 시기 (1958~1969)

1958년 락희화학에서 금성사를 설립하고 라디오와 냉장고, TV 등을 만들며, 우량한 전자 회사로의 입지를 굳혔던 시기입니다.

 

둘째, 성장의 시기 (1970~1979)

금성 약진 3개년 계획을 통해 기업 발전과 기술개발에 열을 올린 시기입니다. 각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 컬러TV를 개발해 내는 등 기술적으로 굉장히 발전한 시기입니다.

 

셋째, 국제화의 시기 (1980-1988)

서독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헌츠빌에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를 설립하며 LG전자는 세계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간 시기입니다.

 

넷째, 혁신의 시기 (1989~1994)

사업 문화 단위제(CU)를 실시하며, 금성통신, 금성알프스전자, 금성포스타 등의 자회사들과 '가전 정보통신 CU'를 구축하여, 고객 감동 서비스와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여 해외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잇달아 세웠고, 1992년 금성부품, 1995년 금성통신을 합병하며, 점점 더 덩치를 키운 시기입니다.

 

다섯째, 도약의 시기 (1995~2004)

1995년 사명과 CI를 저희가 아는 LG전자로 바꾸었으며, 그 이유를 여담으로 말씀드리자면, 금성사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 생산, 현지판매 체제를 세우려고 하니 이미 Goldstar의 상표가 유명해져 세계 각국에서 Goldstar 혹은 비슷한 이름의 유령회사를 등록시켜놓고 상표권의 사용 대가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에 Lucky Goldstar의 앞 자를 따서 LG로 그룹명을 바꾼 것이죠 1999년 ‘디지털 경영’을 선포한 후 LG전자와 LG 정보통신의 합병, 글로벌 기업과 합작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 시기입니다.

 

여섯째, 가치 창출의 시기 (2004~2009)

2004년 Global TOP3 비전 발표를 하며, 미래에 대한 기틀을 다졌고, 2007년에는 가전사업 영업이익률 세계 최고를 달성하고 미국 내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백색가전과 피처폰 그리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상당한 세계적 지위를 확보하고 전 세계적 입지를 구축한 시기입니다.

*2005년 LG그룹의 일부 회사가 GS그룹과 LS그룹 그리고 LIG로 분리되었는데, 전자 쪽은 아직 LG그룹에 남아있습니다.

 

일곱째, 고도화의 시기 (2010~현재)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LG’를 넘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제조업 본연의 체질을 다지고 백색가전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ZKW를 인수하며, 전장사업에서의 강화를 하는 등의 여러 부문에서 다각화를 하며,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사실 LG전자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굳이 이렇게 길게 써야 하느냐는 생각을 하였는데 회사에 대해 알려고 하면 그 역사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나열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LG전자는 전자제품, 모바일 통신기기 및 가전제품 분야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회사로 전 세계 140여 개 사업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2019년 매출액 62조 3,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홈 어플라이언스&에어 솔루션(H&A), 홈 엔터테인먼트(HE), 이동 통신(MC), 비이클 콤포넌트 솔루션(VS), 비즈니스 솔루션(BS)의 5개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휴대전화, 자동차 부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의 뒤에 있는 2등으로 생각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삼성전자와 간략히 비교하자면, 삼성전자의 매출이 LG전자의 대략 3.5배 정도, 시가총액으로는 20배 정도 차이 2위이긴 하지만 2020년 2분기 기준 21분기째 적자를 이어가는 스마트폰을 제외한 사업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LG전자가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광학 솔루션 사업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즉, 하고있는 사업에선 핸드폰 빼고 경쟁사 대비 뒤지지 않는 편인데 이제 스마트 폰 사업을 접는다 하니 LG가 올해 상한가를 가기도 했죠. 아무래도 적자사업을 정리하면 회사 차원에서 수익의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사들이 나온 이후 뜬소문이라는 발표가 있긴 해서 실제로 스마트폰 사업이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연, 월, 주봉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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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 정도 이전에 최고가를 따라잡은 모습이긴 합니다.

 

 

전망

LG전자는 4분기 실적에서 자동차부품이 매출의 급증과 함께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로 보입니다. 21년 상반기의 예상으로는 TV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 리스크가 제거된다면 더욱더 상황은 좋아지겠죠. 대부분의 리서치들을 살펴보아도 LG전자의 21년 상반기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예상욉니다. 21년 전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고요. 대부분의 리서치들에서 목표주가는 10만 원 후반대에서 20만 원 초반으로 형성하고 있는데, 금일 주가가 16만5천 원 정도인 것을 보면 대략 주가의 20%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지는 않지만 LG전자 주주분들과 관심이 있는 분들의 성공투자를 바라며 오늘 글은 마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잘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많은 분들에게 주식 종목을 소개해드릴 뿐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선택은 투자자 개인의 책임이 따릅니다. 본 포스트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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