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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

쿠팡 새벽배송 다섯번째 이야기

by Mon모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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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글을 쓰는 방법이나 내용 등이 조금씩 변해가는 걸 느낍니다.

예전 처음에 쓴 글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썼을까 하는 그런 창피함도 앞서지만 그래도 꾸준히 글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오늘은 쿠팡 새벽 배송 다섯 번째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새벽배송이야기를 쓰려고 하는데요. 이번 달은 6일 7일 그리고 오늘 새벽인 11일까지 벌써 3일이나 플렉스를 나갔네요. 내일인 12일 새벽도 신청해놓은 상태이니 회사를 출근하지 않는 날은 전부 플렉스를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프로모션을 전혀 받지를 못하고 있어요. 프로모션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정말 큰데...)

한번 나가고 보니 이제 플렉스를 안나가면 뭔가 손해를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면서 일이 끝났을 때의 그 뿌듯함을 못 느끼면 뭔가 허전하기도 합니다. 아마 쿠팡 플렉스를 다니면서 저와 같은 분들이 참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다들 힘들지만 힘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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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에 3시에 쿠팡 플렉스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체온 검사와 신분증 검사를 마치고 물건 배정받는 걸 기다리는데, 요 며칠 사람도 그렇고 배송할 물건이 많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나 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19개......(너무 적네요. ㅠㅠ)


뭐 그래도 집 길 건너편으로 배송지가 잡혀서 그리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주섬주섬 롤테이너에 물건을 싣고 차에 옮겨 담는데 물건을 조금 더 추가배정을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간혹 이런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14개를 추가로 받아 총 33개를 배송했는데, 역시나 차가 작아서 그런지 30개 정도면 차가 꽉 들어차네요. 그래도 군대 시절 창고병이었던 경험을 살려 꽉꽉 채워 싣고 배송지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중간 함정같이 비밀번호가 틀린 집들이 있지만 쿠팡 캠프에 카톡을 보내 확인을 받은 후 배송을 하시면 오배송을 많이 줄이실 수 있습니다.

일전에 적혀있는 비밀번호가 틀려 아파트 문 앞이 아닌 입구에 두고 와서 배송 평점이 2점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위탁받을 가능성이나 프로모션이 준다고 하니 다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송을 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경험이 쌓여서인지 배송 시간이 많이 단축돼서 1시간 반 만에 깔끔히 클리어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주식, 코인, 쿠팡 플렉스로 조금씩 돈을 모으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시작한 지 아직 두 달 정도밖에 안됐으니 우리 일개미 아빠들 다들 힘내시고 새해에는 저 포함 다들 복 아주 많이 받으세요^^



다들 부자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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