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주식 용어 정리 3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보통 주식 관련 사이트들과 글들을 보시면 PER, ROE, EPS 등 약자 같은 말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오늘은 그 약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가수익률(PER : Price earning ratio)
가장 자주 보이는 단어중 하나인 PER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주가수익률(PER)은 시장에서 어느 기업의 순이익 1원을 얼마의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느냐를 나타내 주는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주가수익률(PER)은 주가를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주가수익률의 공식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며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한 회사의 1년 동안 순이익이 100만 원이고 그 회사의 주식이 1만 주라고 하면 그 회사의 주당순이익(EPS)은 100원이 됩니다. 이때 이 100원을 그 회사의 주식수로 나눈 값이 주가수익률(PER)이 됩니다. 보통은 PER가 낮을수록 회사는 저평가되어있다고 하며 이와 반대로 PER가 높을수록 주가는 고평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 주당순이익 (EPS :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은 위에 주가수익률에대해 설명하며 나온 용어로 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을 의미하며 이를 '주당 순이익'이라고 합니다.
● 주가순자산비율 (PBR :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수익률(PER)와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 중 하나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 / 주당순자산이며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이라고 가정하면 어느 특정한 시점에서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는 것이고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에 못 미치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하는 것인데 너무 낮아도 좋은 것은 아니기에 보조지표로 활용해야 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 자기자본이익률 (ROE : 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 이익률은 하나로 설명하면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보조 지표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자기 자본이 1,000원이고 당기 순이익이 1,000원 일 때 자기 자본 이익률(ROE)은 100%가 됩니다. (순이익/자기자본)x100으로 계산됩니다. 보통의 주식시장에서 자기 자본 이익률(ROE)이 높은 기업들은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에 많은 분들이 투자 시에 보조지표로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 총자산순이익률 (ROA : Return on asset)
총자산 순이익률은 말 그대로 기업의 총 자산 대비한 순이익률을 뜻합니다. 이는 곧 기업의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올랐느냐를 나타내는 것인데 기업이 특정 기간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였는가를 나타내 주는 지표로 부채를 제외한 순 자본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자기 자본 이익률(ROE)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자본수익률(ROE)과 총자산 순이익률(ROA)의 차이가 적을수록 좋다고 보고 있으며 둘 사이의 차이가 크다면 재무제표를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여러 용어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가며 함께 공부하였는데 찾다 보니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워런 버핏 "3년 동안 ROE가 15% 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라." 저도 이 말을 잘 새겨듣고 투자하는 데 있어서 참고해야 할 중요한 지표로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라며 짧지만 글을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