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096530)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최대 수혜자 씨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방역의 중심에서 앞장서서 나아가는 기업 씨젠입니다.

 

씨젠 회사 개요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 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씨젠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회사로 유명하며 씨젠의 기술은 타깃으로 하는 유전자만을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씨젠 (096530)

씨젠은 지난 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17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57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어닝 쇼크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판관비의 과도한 집행이 원이이라는 리서치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투자에서 오늘 발행한 리서치를 보면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대비 331% 증가한 3,52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1,88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물론 1분기끼리의 비교기에 지난해 4분기 매출액보다는 적은 매출이 발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000억 원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며 4분기 수출금액이 정점을 찍은 것이 최대 실적을 나타냈고 21년 1분기 확진자수가 감소하며 전월대비 매출이 각각 27%와 39% 감소한 것이 4분기 대비 실적이 줄어든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3월 남미 쪽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씨젠의 매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씨젠은 갑작스러운 매출 증가로 인한 비용이 많아 매출액 대비하여 영업이익률이 낮은 측면이 있었고 그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 투자는 향후 먹거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판단한다면 향후 성장동력에 투자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하나금융투자 리서치는 정리하고 있습니다. (씨젠의 2020년 매출액은 국내에서 셀트리온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씨젠 무상증자와 배당금

최근 4월 8일에 공시된 내용으로는 100% 무상증자와 함께 300억 자사주 매입이 추진된다는 소식으로 주주들에게 상당한 호재 뉴사가 나왔습니다. 100%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것으로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4,020 주 중에 자사주 242,046 주를 제외한 신주 25,991,974가 추가되어 총 발행 주식수는 52,225,994주로 증가하게 됩니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6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로 되어있습니다. 4월 22일 시간외까지 주식을 매수하였다고하면 26일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씨젠은 4월 8일 공시에 4월 23일 이전까지 20년 기준 배당금인 주당 1,500원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분기배당에대한 논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그리고 분기배당 주주들로서는 좋은 내용밖에 없는 씨젠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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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월봉, 주봉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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