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양적완화, 테이퍼링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최근 뉴스에 많이 보이는 양적 완화, 테이퍼링, 금리 인상과 그 영향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양적 완화란?

 

현재 시중의 기준 금리가 너무 낮기에 더는 금리 인하로 인한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중앙은행이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 펼침으로 국가 부채는 늘어나지만 경기는 부양하려는 방식을 양적 완화라고 하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각국의 중앙은행 특히 기축통화국들을 중심으로 양적 완화가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예금이나 대출과 같은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위에 설명한 양적 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으로 일종의 출구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는데 이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정책하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이 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유동성 들을 다시 회수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유동성 회수란 양적 완화를 하며 시장에 통화공급을 늘려온 것을 중앙은행에서 회수하는 것을 뜻하며 본론으로 돌아가 보통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신흥개발도상국에서는 달러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며 몇몇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그 영향

 

위에 소개해드린 테이퍼링과 같은 출구전략 중에 하나로 금리 인상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 새벽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원래 이분은 암호화폐에 안 좋은 발언을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큰 신경을 안 썼지만 시장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고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하고 금리 인상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테이퍼링의 출구전략 중 하나이며 만약 금리가 인상이 되면 물가·금융·자산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금리의 인상이 되면 우선 대출 이자가 확대되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되게 되고 대출자들이 돈을 못 갚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에서는 대출자들의 상환능력을 고려 야해야 하기에 대출에 조금 더 신중해지고 기업들은 높아진 금리로 인해 투자 규모는 작아지고 이로 인해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적어지게 됩니다. 물론 금리 인상이 최근 미국이나 여러 각국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동시에 소비와 투자 등의 수요와 함께 수출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위축되게 하므로 금리 인상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제 재닛 옐런의 금리 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소견으론 금리 인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된다면 부동산을 포함한 가계 부채의 뇌관을 건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며 내년 대선전에 정부에서 그렇게 무리한 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기축통화국인 미국 자체도 현재 실업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보도에 나오고 있기에 아직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아래 기준금리 인상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굉장히 좋은 기사가 있어 링크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파일] 기준금리 인상 임박?…경제에 어떤 영향 미치기에 | YTN

[와이파일] 기준금리 인상 임박?…경제에 어떤 영향 미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