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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악의 축? 공매도

by Mon모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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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증권가의 뜨거운 감자로 지난해 3월 시작된 공매도 금지로부터 1년 2개월여만인 5월 3일부터 재개될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셀트리온이라는 종목을 소개할 때와 주식용어 정리 1탄에 공매도에 대해 간단히 적어놓은 적이 있긴 한데 오늘은 조금 더 세세하게 파악해보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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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정리 1탄 : sblee.tistory.com/87

 

주식용어정리 1탄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종목 소개해드리는 시간에서 한발 물러서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초보자분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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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 sblee.tistory.com/27

 

한국금융시장 최대의 공매도가 이루어지는 셀트리온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함 일개미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항상 가장 핫하게 관심을 받고 기대하는 그런 주식 호를 공매도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공매도가 많은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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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시 한번 사전적인 용어의 설명부터 집고 넣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Short Selling)란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어느 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인이 갖고 있지 않은 그 종목의 주식을 빌려 판매 주문을 내는 방식(무차입 공매도)입니다. 그리고 매도가 지속되게되면 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게 되고 공매도의 주체는 하락한 가격에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 그 차익을 얻는 매매 방법입니다. 이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더라도 매매가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에 보통 하락장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이러한 공매도는 단기적으로 과한 상승의 종목에는 주가를 정상화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공매도는 부정적인 측면들이 더 많기에 최근에는 공매도 금지에 대한 목소리가 굉장히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공매도에는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와 다른 투자자로부터 빌린 주식을 매도하는 차입 공매도의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현행법상 위법입니다. 하지만 뉴스를 검색해보면 상당히 많은 무차입 공매도 사건이 나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건이 2018년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 사건인데 골드만삭스는 차입하지 않은 상장주식 156개 종목 401억 원 어치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하며 공매도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인데 이로 인해 과태료 75억 480만 원을 받게 된 사건입니다. 지난해에도 10개의 해외 소재 금융회사에서 소유하지 않은 증권 16개 종목을 매도하는 것들이 적발되는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에 많은 투자자는 이러한 공매도에 대해 반감을 보이고 흔히 말해 악의 축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왜 공매도를 악의 축이라고 하는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악의 축이라고 표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야 하지만 대규모로만 이 주식을 빌려주기 때문에 개개인의 접근은 미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실제 참여 비율도 1% 미만으로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들을 위한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 참여할 수 있지만 아까 위에 설명한 것처럼 개개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둘째는 위에 써놓은 내용처럼 무차입 공매도가 가능한 현재의 시스템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적발되어도 그 처벌 수위는 미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문제점입니다.  

셋째로는 이러한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조장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코스피가 상승하지 못하고 박스권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공매도가 항상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대해 상당한 불신을 갖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매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은?

 

위에 마지막에 쓰여 있다시피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안 좋은 인식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정책들이 나오는데 이번에 나온 논의된 정책 중에는 홍콩식 공매도와 K-대주 시스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홍콩식 공매도를 벤치마킹하여 이번 공매도 재개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홍콩식 공매도란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를 벤치마킹하여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되면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지수 구성 종목에 한하여 공매도 부분 재개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공매도 금지가 총 3번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시작된 공매도 금지는 그 3번 중 최장기간 이루어진 공매도 금지 기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공매도가 재개되면 빠르게 오른 주식시장의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많은 투자자가 우려하고 있기에 저 같은 개미투자자들도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데 좋은 정책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공정한 운동장에서 우량한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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