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암호화폐 전망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란 무엇인가 오늘 가볍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란 우선 CBDC는 Central Bank Currency로 중앙은행을 뜻하는 Central Bank와 디지털 화폐를 뜻하는 Digital Currency를 합한 합성어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입니다. 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사전적 정의는 중앙은행이 전자적으로 발행하는 법회입니다. 여기서 법회란 국가가 주조하고 발행하는 주화 또는 지폐로 국가에 의해 독점권을 부여받은 매매지급수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디지털 화폐는 이러한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현재도 일반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 신용카드 등은 전부다 디지털 화폐의 성격을 갖고 있고 실제 디지털 화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한국은행이 6월부터 모의실험을 한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아마 각국의 대응 방안을 볼 때 충분히 예상 가능한 뉴스기도 했습니다. 이미 2019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인 리브라 공개 후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개발 경쟁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여러 나라 중 중국은 중국 인민은행을 앞세워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 시장을 개편하기 위해 이미 이전부터 디지털 화폐를 연구해왔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와 일본, 캐나다 등의 나라는 20년 1월 공동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연구하는 그룹을 만들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들 등장의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 실험뉴스가 나온 후 암호화폐 시장의 등락은 여러 이유가 겹쳐있겠지만 상당한 내림세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로 암호화폐 시장은 등락은 사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시 암호화폐 시장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과 그 반대의 주장들이 대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로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현재 통화의 의미보다는 가치저장의 수단으로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는 점입니다. 즉, 금과 같은 대체 투자 자산으로써의 역할을 한다고 하면 충분히 디지털화폐와는 다른 콘셉트로 공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발행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접근성과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비트코인은 통화의 역할보다는 가치저장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기에 상당 부분 동의하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나올 때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투자 및 통화 또 다른 기술과 가치저장의 수단이 아니라 결국 투기수요만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화폐와 같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중앙화폐가 생기게 되면 암호화폐는 이러한 디지털화폐의 영향으로 더더욱 투기 및 불법적인 자본만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한국은행에서도 최근 이슈인 가상화폐(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그것들은 화폐가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이종렬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또한 한국은행뿐 아닌 대부분 국가, 정부 등이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내용을 말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 개미인 저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는 아직은 상당히 유망해 보이고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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