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이 끝나가네요.
오늘은 무협 소설 리뷰를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는 무협소설 쟁선계에대해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책의 권 수가 상당하여 읽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틈틈이 읽다 보니 거의 한 달이 걸렸네요. 평일에도 새벽까지 책을 읽다 보니 요즘 피곤했던 이유가 이 책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 같은 경우는 지난번 리뷰한 사신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한 번 읽었던 책이고 너무 재미있던 책이지만 책의 권 수가 21권으로 매우 많아 ebook을 구매해놓고 거의 못 읽었는데, 리뷰도 할 겸해서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예전에 보이지 않던 내용도 보이고 참 좋더라고요. 저는 책을 한 번 읽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읽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읽을 때마다 새로운 해석과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도 하기 전에 너무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책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이재일 작가님은 우리나라 신무협 1세대 작가십니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이 쟁선계를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하며, 최창 연재기록을 갖고 계십니다. 대표할만한 작품으로는 쟁선계와 더불어 칠석야, 묘왕동주 등이 있는데 저는 쟁선계만 읽어보았고 나머지 책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소개
쟁선계는 ebook에서 총 21권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책의 권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연재 기간도 21년이란 긴 시간 동안 연재되며 최장기간 연재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긴 기간을 연재하면서도, 내용의 연결이 너무 자연스럽고, 굉장히 가독성이 높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뷰들에도 나와 있다시피 처음은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 글의 끝은 정말 앞의 지루함을 전부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신이라는 책을 먼저 봤기에 제가 좋아하는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었지만 쟁선계를 먼저 봤다고 하면 쟁선계가 제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었을 정도로 너무 재밌는 책입니다. 인터넷에서 무협 소설 순위에 대해 재미로 적어 놓은 것을 봤는데, 쟁선계는 상당히 상위권에 자리매김하여 있으며,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아도 굉장히 호평이 많은 책이니만큼 무협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별점
★★★★★
아무래도 가독성이나, 책에서의 짜임새 그리고 사실적인 묘사 등이 굉장히 뛰어난 책으로 사신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별점 5점 중의 5점을 충분히 받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내일은 삼일절인데, 다들 다시 한번 유관순 열사 및 독립운동을 했던 많은 위인들을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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