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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협소설

백준 - 송백 1부

by Mon모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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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백준 작가님의 무협소설 3번째 작품인 송백 1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얼마 전 중고 책방에서 송백 1부와 2부 완결 책을 보게 되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마침 초일을 다 읽고 다른 책을 읽을까 둘러보던 차에 초일의 후속작인 송백을 마침 보게 되었고 바로 그 자리에서 아내에게 전화해 허락을 받고 구매를 하게 되었고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책 소개

2007년 발간한 송백은 백준 작가님의 데뷔작인 초일의 후속 편입니다. 시기가 그리 많이 겹치진 않으나 초일에 나왔던 인물들도 몇몇 보이기도 하여 초일을 재밌게 읽으신 분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책이 아닐까 합니다. 송백은 우선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8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판사는 역시 초일과 마찬가지로 도서출판 청어람에서 나왔는데 도서출판 청어람은 예전부터 무협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정말 많이 출판한 회사라 무협소설을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본 출판사일 것입니다.

 

줄거리 및 감상평

 

시작은 송백 또한 초일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상당히 기구한 운명속에서 그 운명을 거치며 나아가는 모습 초일과 송백에 나오는 전검류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송백에 나오는 주인공인 송백은 보물로 어릴 적 멸문한 집안의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한순간의 멸문으로 고아가 된 송영과 송백 형제는 어머니가 일러준 곳을 가려다가 배가 너무고파 구걸을 하던 중 어떠한 사정으로 헤어지게 되고 형은 강호사현 중 한명에게 동생인 송백은 명문 군사 집안인 동방가에 가게 됩니다. 군인 집안인 동방가에서 지내던 송백은 성장을 하며 동방 가문의 동방리를 좋아하게 되고 여러 이유가 뒤섞이며 전장을 누비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방 가는 정치적인 모략으로 한순간에 집안이 무너지고 송백은 사랑하던 동방리와 함께 탈출하지만 정적이었던 동창의 추척에 사랑하던 여인인 동방리 잃게 되고 지나가던 초일에게 도움을 받으며 이야기는 이어나가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더 쓰기에는 너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기에 줄거리는 이 정도로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송백은 1부와 2부가 나누어져 있고 아무래도 1부가 끝이 아닌 2부까지 있는 작품이다 보니 1부의 끝맺음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2부가 있기에 1부 마무리의 아쉬움은 차지하더라도 책 자체가 상당히 짜임새 있고 읽기 좋은 책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오탈자나 이러한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초일을 읽어 보신 분들은 상당히 흡사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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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송백 또한 백준 작가님의 책들처럼 세세한 전투 묘사가 상당히 박진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어 읽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인물들이 너무 쉽게 사라진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아쉬움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책은 잘 쓰였고 재미있다고 보입니다. 초일을 읽으신 분들은 송백 1부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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