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백준 작가님의 무협 소설 금검혈도에대해 리뷰를 하려합니다. 일주일 만에 E-Book으로 10권을 다 읽을 정도로 쉽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작가 소개
백준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려 했으나 많은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백준 작가님은 1978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2002년 '초일'로 데뷔하며 무협 소설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데뷔부터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이어 건곤권과 송백 1부를 이어서 내며 많은 팬에게 호평을 받은 작가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님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작가님은 대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책 소개
금검혈도는 2013년에 쓰이기 시작하여 2014년에 완결된 책으로 E-Book 기준으로 총 10권의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E-Book 기준으로 최근에 읽은 대도오와 쟁선계에비해 페이지 수가 적어서 그런지 한권 한권을 금방금방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신원이라는 조금 특별한 듯하지만 남들보다 특출나게 대단하지는 않은 그런 청년이 무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며 조금 더 커다란 사건을 접하고 그 속에 있는 일들을 알아가고 해결하며 성장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백준 작가님의 무협 소설들은 무협 소설 입문자들이 읽기에 매우 좋은 소설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책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고 간결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적당히 코믹한 요소와 그 코믹함 속에서의 전체적인 줄거리의 짜임새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처음 읽는 분들도 쉽게 무협 소설에 흥미를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기에 금검혈도는 매우 가독성이 좋은 무협 소설로 먼치킨류의 소설은 아니지만 책 속의 내용이 굉장히 속도감이 있고 가독성이 좋은 책입니다.
별점
★★★★☆
작가님에게는 실례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금검혈도라는 책은 정통 무협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협 소설로써 S급은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으로 사랑받기 좋은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금검혈도는 이전에 소개해드리고 리뷰한 대도오나 쟁선계, 사신과는 궤를 달리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그 책들과는 다른 소소하지만 쉬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에도 적었다시피 무협 소설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실 대도오나 쟁선계, 사신들과 같은 소설보다는 이렇게 가볍게 읽히고 코믹한 요소가 들어있는 금검혈도와 같은 책이 더 흥미를 갖기에는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 며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낮에 비가 내리며 바람이 조금은 차가워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다음 주를 맞이할 수 있도록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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