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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협소설

최후식 - 표류공주

by Mon모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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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최후식 작가님의 표류 공주인데, 읽으면서 정말 쉽지 않은 책인 것을 깨달은 게 읽고 얼마 되지 않아서였는데 그래도 참고 읽다 보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최후식

성격: 농경 민족의 성향을 지닌 유목 수렵 민족. 아직 뿌리가 없다. 정처 없다. 그러나 일단 한군데 자리를 잡으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화장실과 담배 사러 갈 때 외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주요 서식지: 담배 가게가 반경 20m 근처에 있고 밤 12시 이후에도 88라이트를 팔며, 장서가 풍부한 도서관이 도보로 가능하다면 일단 자리 잡는다. 관성의 법칙을 준수한다.

작품관: 누군가 들어주기를 원해서 글을 썼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를 않았다. 더 이상 할 말은 없으나 그냥 먹고살기 막막해서, 관성의 법칙으로 현재까지 글을 쓰고 있다.
-출처 : YES24-


책 소개

표류 공주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여자 공주를 뜻하는 것이 아닌 빈 배를 뜻하며 떠돌아다니는 배라는 내용의 제목으로 보통의 무협 소설과는 다른 제목이 우선 눈에 띄는 책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 모진위의 일생을 책으로 펴낸 것인데(물론 모진위는 소설 속의 주인공일 뿐 실존 인물은 아닙니다.) 실제 책은 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가 본 E-BOOK은 8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 책을 기준으로 4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류 공주는 긴 소설은 아니지만 여운만큼은 여타 엄청난 권수의 소설들보다 상당히 남아있는 소설로 지금 다른 책을 읽고 있지만 머릿속에는 표류 공주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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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별점이 0점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평가하기 상당히 어려운 책으로 사실 읽는 내내 이전에 읽었던 무협 소설들과는 상당히 궤를 달리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걸 끝까지 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정말 아리송한 결말로 제 머릿속을 아직도 어지럽히고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여타 소설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고민을 하게 하는 책으로 추천해 드릴만 한 책이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최후식 작가님의 '표류 공주'에대해 리뷰하였는데 아마 읽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상당히 가독성은 떨어지고 생각은 많아지는 책입니다. 하지만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책으로 후에 다시 읽게 된다면 또 다른 감정을 갖게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정말 재밌다고 생각한 책들은 두 번씩 읽곤 했는데 표류 공주는 정말 재밌다는 생각보다 두 번째 읽을 때는 분명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책으로 다음에 한 번 더 읽고 그 감상평을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가 지속되는 오늘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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