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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협소설

천년무제 - 성상현(크라스갈드)

by Mon모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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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일개미 아빠의 블로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대한민국 무협 소설 소설 작가이신 성상현 작가님의 무협 소설 천년 무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 _) 만관부!

 

책 소개


천년 무제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독보 건곤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무협 세계관인 9파 1방이 중심으로 서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200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주인공을 통해 다른 시대 속에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온 사람의 차이를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보여주며 이를 사이다 같은 모습으로 해결하는데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거기에 외전 형식으로 송인의 과거 이야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해주는데 개인적으로는 현시대의 이야기보다 송인의 과거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송나라 사람 송인은 자는 동안 내공을 수련할 수 있는 면공법을 창안하여 시험을 해보다 2000년을 잠들어버리고 2000년이 지난 명나라 시대가 돼서야 잠에서 깨게 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걸 200번을 넘게 겪다 보니 주인공은 체질이나 성격 가치관 등이 책 속의 현시대인 명나라 사람들과 많이 다른 독특한 인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송인의 이름은 실제 송인은 아니며 책 속에서 송나라 사람을 뜻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송인이 실제로 살아온 시대는 송나라 시대가 아닌 5대 10국 시대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전쟁이 있고 여러 왕이 있는 시대는 송나라 시대라기보다는 5대 10국 시절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송나라 사람 송인은 2000년 동안 쌓은 내공으로 먼치킨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책을 내용을 이끌어 나갑니다. 하지만 단순히 먼치킨으로 사이다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많은 생각과 말 그대로 가치관에서 나오는 정의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점등 여타 무협 소설과는 상당한 차이를 지니고 있고 또한 상당한 복선과 반전도 보여주며 상당히 잘 쓰인 책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별점
★★★★★

 

개인적으로 천년 무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도 추천해 드리지만 조금만 그 안의 메시지를 생각해보면 위에 쓰인 바와 같이 시대에 따른 정의와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년 무제는 책마다 한 단락을 할애하며 본편과 별도의 외전 두 가지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이점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더욱이 외전은 본 편보다 재밌게 읽었을 정도로 내용상으로나 재미로나 너무 좋았습니다.

 

성상현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봤는데 상당히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지금은 이 책보다 먼저 쓰인 낙향무사를 읽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상당히 재밌어 거의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빨리 읽고 소개해드릴 시간을 기다리며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성상현 작가님의 천년 무제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힘든 코로나 시기 잘 극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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